바이비트 듀얼에셋(Dual Asset) 마이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듀얼에셋이 뭔지 단점은 없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비트 듀얼에셋 마이닝
바이비트에 코인을(BTC, ETH, BIT 등)을 맡기고 매일 협상 시간(한국시간 19시)에 테더 또는 코인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맡기고 나서 가격이 오르면 협상 시간에 USDT로 받고 가격이 내려가면 맡겨둔 코인으로 받는다는 점이 기존의 스테이킹과는 다른 점입니다.
바이비트 듀얼에셋 마이닝 단점 리스크
아래 사진을 보시면 APY가 약 413 %로 하루 이자로 환산하면 대략 1% 정도입니다. 엄청 높은 이율인 것 같지만 함정이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편의상 하루이율은 1%로 놓고 보겠습니다.
Case 1. 코인 가격이 올랐을 때
맡긴 코인 대신 테더(USDT)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이 개당 $1,500일 때 1개를 맡겼습니다. 가격이 올라서 다음날 협상 시간(19시)에 확인해 보니 $1,700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가격이 올라서 테더(USDT)로 이자를 받는데요, 맡길 당시의 이더리움 가격인 $1,500에 이자인 1%를 더해서 지급합니다.
원금 대비 1% 이자 = $1,500 × 1% = $15
협상시간(19시)에 돌려받는 자산 = $1,500 + $15 = $1515
Case 2. 코인 가격이 떨어졌을 때
마찬가지로 이더리움이 개당 $1,500일 때 1개를 맡겼습니다. 가격이 떨어져서 다음날 협상 시간(19시)에 확인해 보니 $1,200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에 맡긴 코인으로 이자를 받는데요, 맡길 당시의 개수인 ETH 1개에 이자인 1%를 더해서 0.01 ETH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원금 대비 1% 이자 = 1 ETH × 1% = 0.01 ETH
협상시간(19시)에 돌려받는 자산 = 1 ETH + 0.01 ETH = 1.01 ETH (약 $1,212)
듀얼에셋 마이닝 분석
기본적으로 가격이 오르면 수익을 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가격이 많이 올라도 협상 시간에는 1% 이자를 테더로 받기 때문에 그 이상의 수익을 내지 못하며 하락할 경우 1% 이자를 넘어서는 ETH 하락분을 고스란히 맞게 됩니다.
따라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오직 1) 가격이 계속 오르거나 2) 1% 이내로 내리는 경우인데요, 1번의 경우는 그냥 코인 매수를 하는 게 훨씬 유리하며 2번의 경우라도 코인 시장에서 1%만 내리는 경우는 지독한 횡보장 말고는 없습니다.
게다가 지독한 횡보장이라고 가정해도 차라리 LP풀에 묶어서 두는 게 훨씬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듀얼에셋 마이닝을 이용해보시려는 분들은 횡보장에서 시드의 일부로만 단타로 해보시고 이걸 주력으로 하는 것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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