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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기타

가상화폐 코인을 보낼 때(전송시) 주의할 점을 알아보고 전송할 코인 선택하기

by 곰지네 주인장 2021. 8. 28.

가상화폐(코인)를 전송할 때 주의할 점(리스크), 전송할 시기와 수수료에 따른 코인 선택하는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그중에서도 트론과 리플 중 무엇을 전송할지를 선택하는 방법도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인을 전송하기 위해서는 해외 거래소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아직 이용하는 해외 거래소가 없으신 분들은 아래에 거래소별 특징가입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포스팅해놨으니 맘에 드는 거래소를 선택해서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시기 바랍니다.

 

1) 비트겟 거래소 회원가입 및 신원인증 방법

2) FTX 거래소 회원가입하는 방법 및 신원 인증하기

3) 바이비트 가입 및 보안인증 그리고 KYC 신원인증 하는 방법

4) 바이낸스 회원가입 방법 및 신원인증 방법 알아보기

가상화폐 코인 전송 시 주의할 점(리스크)

우리가 현금을 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상화폐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코인 가격 하락 : 코인을 매수하고 타 거래소로 전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코인에 따라 다르지만 짧으면 1분에서 길면 몇 시간 걸리기도 합니다. 가상화폐는 대부분 큰 변동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시간 동안 가격이 순식간에 떨어져 버릴 수 있습니다.

 

2. 지갑 주소 입력 실수 : 복사 붙여 넣기를 하면 거의 이럴 일 없지만, 가끔 엉뚱한 주소를 적어서 코인이 어디 중간에 사라져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거래소에서 조치해주기는 하지만 드물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지갑으로 들어가 버리면 되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호가갭 : 해외에서 매수한 코인을 국내로 가져와서 팔 때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업비트의 경우 리플을 예로 들면 1,000원 다음 1,050원으로 호가갭이 50원 단위인데 해외는 촘촘하게 소수점 단위이죠 그래서 해외에서 대충 1,020원쯤 할 때 사서 국내로 들고 왔더니 업비트는 1,050원에는 너무 대기가 많아서 안 팔리고 어쩔 수 없이 1,000원에 팔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만큼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4. 거래소 보유물량 : 이건 아주 드문 경우인데, 국내 작은 거래소에서(4대 거래소 제외) 수 억을 거래하다 보면 거래소에 코인이 모자라서 출금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출금 오더는 접수되어서 내 계정에서 코인은 사라졌는데 전송받을 곳에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코인이 안 오는 겁니다. 물론, 고객센터에서 복구는 해줍니다만 그동안 똥줄이 탑니다. 따라서 작은 거래소에서 큰 액수를 출금할 때는 이더스캔 등을 통해 거래소의 해당 코인 보유 수량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전송 시기와 전송 코인 선택하기

1. 전송 시기

원달러 환율(USDKRW)이 다른 때보다 낮고, 김치프리미엄이 다른 때보다 낮을 때 국내에서 해외로 코인을 보내면 좋습니다. 반대로 국내로 가져올 때는 환율이 높고, 김프가 높을 때 가져오면 좋습니다. 이 개념을 정리한 내용과 거래 방법에 관한 포스팅은 하단에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1) 김치프리미엄(김프)의 뜻과 개념을 이해하고 매매에 활용해보기

2) 김프 매매(김치프리미엄 차익 거래)의 개념을 이해하고 따라 해 보기

2. 전송 코인

일반적으로 리플(XRP), 트론(TRX)을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두 코인이 전송 속도가 최고로 빠르고, 전송 수수료도 가장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수수료의 경우 얼마를 전송하든지 수수료가 각각 1 XRP, 1 TRX 이기 때문에 그때의 리플과 트론의 시세가 전송 수수료가 되겠죠? 08/28 기준 리플은 1350원, 트론은 102원이네요 그래서 보통 상대적으로 저렴한 트론을 선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수료가 좀 더 비싼 리플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요, 아까 리스크에서 3. 호가갭 내용 때문입니다. 트론이 08/28 기준 지금 105~106원 왔다 갔다 하는데 105원에 매수하려면 한참 기다려도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106원에 사야 하는데 거의 1% 손해를 눈 뜨고 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리플은 같은 시간에 1,350~1,355 왔다 갔다 하는데요, 거래량이 많아서 1,350원 체결도 제법 잘 될뿐더러 1,355원에 사도 큰 손해가 아닙니다. 결론은 트론의 가격이 100원 미만이어서 호가갭이 소수점 단위로 바뀌고(예를 들어 99.1~99.2 이런 식) 물량 또한 충분하면 트론, 그게 아니면 리플로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코인을 전송할 때 주의할 점 및 전송 시기, 전송 코인을 고르는 기준을 알아보았습니다. 잘 숙지하셔서 매매 중에 실수하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각 거래소 별로 코인 전송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 주식과 가상화폐 관련 글은 정보 정리를 위한 글이지 투자 권유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2.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항상 투자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본 글을 투자의 근거로 사용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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